현대중국에 이르면서 중화민국 건국 이후애 출현한 주음부호와 현재 국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한어병음자모에 이르기까지 표준어 보급과 한자의 표음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언어들은 세계 5대 어족에 포함되는 언어가 나타납니다. 또한, 단일언어를 쓰는 한국에서는 상상하기도 어려운 복잡함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중국의 다양한 언어와 종류 및 특징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현대 중국 언어의 종류와 외래어
현재 중국에서 이용되고 있는 언어들은 어족에 따라 분류하고 있습니다. 이는 크게 한짱어계 31종과 아얼타이어계 17종, 남아시아어계, 남도어계, 인도 및 유럽어계 5개로 나뉩니다. 첫째, 한짱어계 31종에는 좡둥어족과 짱몐어족, 먀오야오어족 등이 있습니다. 둘째, 아얼타이어계 17종에는 투줴어족과 멍구어족, 만주 및 퉁구쓰어족 등이 있습니다. 셋째, 남아시아어계에는 와어와 부랑어, 더앙어가 포함되고 있습니다. 넷째, 남도어계의 경우 가오산어가 속해있으며, 마지막으로 인도 및 유럽어계는 타지커어와 러시아어가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에서도 외래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외래어를 받아들이는 양상은 음역 중심 시기와 의역 중심 시기, 음역 및 의역 병행 시기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타 언어에서 대부분 보이는 외래어의 경우 모두 음역 중심이므로 중국의 이러한 수용 방식은 타 언어에서는 보기 힘든 현상입니다. 따라서, 중국어는 의역을 선호하고 있습니다. 이는 한자의 표의문자적 특성과 한자의 음성을 표기함과 동시에 의미도 전달되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중국은 의역을 통해서 외래어휘를 자신들의 어휘로 변형시켜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이 외래어를 표현하는 방법은 크게 5가지로 나뉠 수 있습니다. 첫째, 외래어의 음만 중국어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둘째, 외래어의 뜻만 중국어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셋째, 뜻과 음을 모두 부여하여 중국어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넷째, 종류명과 음을 같이 중국어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다섯째, 완전히 새로운 말로 만들어서 표현하는 경우입니다.
대륙 언어가 가지고 있는 특징
주로 중국어는 단음절어입니다. 즉, 중국어를 표기하고 있는 한자는 글자가 1개의 음절로 되어 있고 글자마다 각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중국어는 각 글자마다 고유의 음 높낮이를 가지고 있는 성조언어이며, 한 글자가 두개 이상의 음을 지니고 있는 언어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똑같은 글자여도 성조와 음절이 다를 수가 있고 똑같은 음절의 글자여도 성조에 따라서 의미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낱말들이 대부분 형태소를 한 줄로 엮어 놓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고립어입니다. 이는 중국어가 영어나 한국어와 같이 시제와 인칭이 같은 어법 관계가 여러 접사의 활용이나 낱말 자체의 내적인 변화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개별적인 어법 어조사의 활용이나 낱말의 배열순서를 통해 결정됩니다. 즉, 일정한 형태의 글자를 이용하되 문장 내의 부사나 위치 등의 사용으로 다른 문장성분과 다른 시제 등을 표현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장의 어순은 굉장히 중요하며, 어순이 바뀔 경우 뜻도 달라질 수 있어 유의가 필요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각 단어마다 고유하게 사용하고 있는 양사가 있습니다. 이는 문장의 끝에 어기조사를 이용하여 여러가지의 어투를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더불어, 중국어는 지시사와 수사가 단독으로 명사를 수식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양사의 필수 불가결성의 경우에는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졌습니다. 아울러 중국어는 보통화와 한어병음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보통화가 중국의 표준어이고 표준어를 보통화로 명명하기도 했습니다. 지금의 한어는 베이징어음을 표준음으로 합니다. 한어병음의 경우 표의 문자로 한자 자체로는 정확하게 음을 알 수 없고 각 지방에 따라서 1개의 글자가 다양한 소리로 읽힐 수 있습니다. 이러한 독음의 통알을 위해서 주음부호를 제정하였으며, 이는 주로 타이완에서 이용되고 있습니다.
중국 한자의 번체자와 간체자
중국에서 통용되고 있는 한자가 번체자와 간체자로 나뉩니다. 번체자의 경우 옛날부터 써오던 한자이며, 고대에 쓰던 한자 모습 그대로 가진 한자입니다. 즉, 한자 자체를 의미하고 현재는 한국와 타이완, 일본, 홍콩 등에서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간체자는 우리나라에서 사용하고 있는 한자보다 간략한 간화자를 의미합니다. 이때, 간략화의 경우에는 문자 상호 간의 변식력을 줄여주는 문제점이 있을 수 있지만 서사의 편리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간화자는 해서체 한자를 간화시킨 글자를 말합니다. 한자가 오랫동안 이용되는 과정에서 번체에서 간화자가 만들어져 일반인들에 의해서 지속적으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댓글